https://fcbayern.com/en/news/2019/05/rafinha---i-only-take-away-good-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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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미디어 센터에 입장하는 하피냐의 곁에는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티아고, 다비드 알라바와 헤나투 산체스가 함께했다. 조금 이따가 프랭크 리베리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입장했다. 그들은 모두 하피냐의 특별한, 감정적인 기자 회견을 지켜보았다. 하피냐는 여기서 그의 뮌헨에서의 8년을 끝마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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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의 8년의 시간은 환상적이고, 수많은 아름다운 순간들로 가득했다. 몹시 행복했다. 그렇지만 모든 축구선수들은 어느 순간 커리어를 끝내야 할 순간들이 찾아온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간다, 훌륭했다.” 33세의 수비수는 이렇게 말했다.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에 이어, 하피냐까지 이번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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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회장 칼-하인츠 루메니게: “그 당시 하피냐는 매우 좋은 영입이었다. 8년간 그는 듬직했고, 긍정적이고 인기 있는 선수이자 사람이었다. 최근 몇 년간 우리의 성공에서 하피냐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

“바이에른은 매우 가치있는 선수를 잃게 되었다. 라이트 백이던, 레프트 백이던, 미드필더던, 팀이 그를 필요로 할 때, 그는 항상 거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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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는 2011년 여름, 이탈리아의 제노아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여 합류했다. 그 때 이후로 그는 축구의 모든 것: 훌륭한 승리와 쓰디 쓴 패배를 모두 경험했다. 그의 이력에는 16개의 트로피가 추가되었다. (리그 6회 우승, DFB컵 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피파 클럽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포함) 하이라이트는 역시 트레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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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년 멋진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물론 2013년은 우리에게 보다 특별하다. 우리는 트레블을 이뤄냈다. 나뿐만 아니라 클럽 전체와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훌륭한 한 해였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등번호 13번은 이 선수가 독일에서 보낸 시간과 일치한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샬케04에서, 2011년부터 뮌헨에서, 총 13년. 최근 하노버96과의 홈 경기에서 그는 유럽에서의 500번째 리그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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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 “사실 그렇게 오래 독일에 남게 될 줄은 몰랐다”

그는 18살의 나이에 샬케에 왔다.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다. 언어, 기후 등등.... 어린 소년에게는 많이 힘들었다.” 유럽에서의 출발을 회상하며 그가 말했다. “이제 독일에서 지낸지 13년, 독일 시민권을 얻은 지는 3년이 되었다. 멋진 13년이었다.” 이 말을 마치고 감정이 북받쳐 오른 그의 볼에 눈물 한 두 방울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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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박수를 쳐주는 팀 동료들을 바라보며 하피냐는 말했다. “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했다. 우리는 가족이고, 매일 함께하며, 서로를 너무 잘 안다.” 그는 자신의 팀 동료들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이후 그의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마 브라질이나 유럽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아직 잘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고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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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인츠 루메니게: “우리는 하피냐의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

하피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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