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비슷한 시기, 비슷한 사업비로 지은 두개의 복합리조트가 있음.

동북아 관광의 맹주가 되겠다며 경쟁적으로 오픈하였는데

한쪽은 중국 주도 자본을, 한쪽은 한국 주도+일본 자본을 받았으며

거기서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기 시작함.

제주 신화월드

워터파크,테마파크,카지노,리조트를 결합한 2조짜리 복합리조트로

중국 란딩인터네셔널의 주도로

진행하고 있던 사업이었음

사실상 중국인 전용 리조트를 만들겠다는 중국자본의 야심이 드러난 것이었는데...

이 중국 회장이 오픈 후 갑자기 실종됨

그리고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는 소문이 들리자

카지노 이용 손님이 90% 이상 급감함

회장이 공안에 체포됐다는 소문이 도는데 어떤 중국인 손님이 여기서 놀겠음?

한동안 마이너스 매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거기에 오수가 역류하는 사태까지 터짐,

그사이 실종됐던 회장이 복귀했으나 추세를 살리기엔 부족하였고

결국 탈중국을 선언, 각고의 똥꼬쇼 속에 다시금 살아나나 했으나...

코로나가 결정타를 때려 버렸다고 한다

가보면 알겠지만, 디테일 보다는 스케일로 승부를 보려는 중국인 니즈에 맞춘 리조트로

한국에 있는 또 다른 복합리조트와 정확히 대척점에 서있는 곳이라 할 수 있음.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제주 신화월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짤, 인피니티 풀과 신화테마파크)

이곳 또한 잘 됐으면 하지만 어려울 듯 하며...

이 위기를 잘 넘기게 된다면 제주 관광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듯...

https://www.fmkorea.com/2848840326

규모는 작지만 디테일과 세련됨으로 승부하는 또다른 리조트는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