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문수(왼쪽),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04.30. photo@newsis.com /사진=


국민의힘의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최종 경선 토론에 나선 김문수 예비후보가 한동훈 예비후보의' 5대 메가폴리스'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30일 밤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TV조선 사옥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사례로 들며 "전국에 5개 메가폴리스를 하겠온라인파칭코
다는데 어떻게 교통수단을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메가폴리스라는 것이 새로운 도시 개념으로, 기존 도시를 연결하든 바꾸든 간에 서울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확대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 계획이라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감안하지 않으면 공약이라는 것이 허구의 '빌 공'(空)키지노릴게임
이 돼버린다"며 "더구나 한 후보는 대통령 임기를 3년만 하고 메가폴리스는 2년 만에 해내겠다고 하지 않았나. 실현 가능하고 주민들이 볼 때도 믿을 수 있는 공약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는 "메가폴리스가 분당이나 일산처럼 새로운 도시를 올려세우는 것이 아니다. 도시의 산업과 주거를 집중시켜 자연히 그 수요를 늘리는 방식으로 자삼진 주식
연스럽게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메가폴리스로 지정한 다음에도 계속 키워나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후보는 "규제를 풀면 산업이 집중된다. 그런 것을 기존에 있는 대도시에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허황됐다고 말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6일 열린 국민의힘 2차 경선 4인바다이야기기계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도 한 후보의 메가폴리스 공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